수면마취, 컨디션 따라 다르게 작용하나요?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으로 수면마취시
한 사람에게 늘 같은 반응(마취 시간이나 부작용, 수면 깊이)이 나타나나요?
아님 살이 찌고 빠진다거나 피곤하다거나 긴장했다거나 등등 컨디션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늘 다를 수 있나요?
예를 들면 어느날은 같은 양도 20분 자고 어느날은 10분 자고, 혹은 어느날은 구토 부작용이 있고 어느날은 없고.. 그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 등으로 수면 마취를 할 떄, 한 사람에게는 늘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지,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궁금한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사람에게 똑같은 약을 똑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도 반응이 매번 똑같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부작용이 새롭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 작용이 이루어지는데 컨디션 상태, 복용하는 약물이나 음식, 음주 여부, 흡연 여부, 기저질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대사가 이루어지는 속도가 달라지게 됩니다.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 외에도 모든 약은 개인마다 나타나는 효과, 부작용이 다르며, 같은 사람이더라도 그 날 그날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포폴, 미다졸람 등의 진정수면제를 통하여 진정 과정을 거치게 될 때 진정이 되는 정도는 같은 개인에게 매번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 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피곤하거나 하는 등 컨디션에 따른 대사 능력의 차이, 긴장에 의한 교감신경 자극 등의 요인들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매번 수면으로 시술 등을 위해서 진정수면제를 투여 받을 때 반응이 제각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