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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사슴벌레171
고마운사슴벌레17122.03.20

아이가 떼를 너무 써요. 어떻게 훈육할까요?

아이가 떼를 너무 써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막무가내로 울고 소리 지르는데 아무리 달래도

멈추질 않아요

아이가 숨이 넘어갈것 같이 울고 기운이 다빠져야

그쳐요

어떻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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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떼를 쓰는 게 습관이 되어 버린 아가들은 부모님께서 다 들어주기 전까진 계속 떼를 쓸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일관성 있게 훈육을 하는 게 아이의 떼를 멈추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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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심하게 떼를 써서 고민이시군요

    아이가 어릴 땐 표현력이 미숙하니 언어보다는 소리를 지르거나 떼를 쓰는 것으로 자기 의사를 표현합니다.

    하지만 언어로 충분히 표현이 가능한데도 고집을 피우는 경우는 부모님이 일관성 있게 아이를 대하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는 원하는 것을 말로 했는데 안 들어줘서 고집을 피우니 들어 주는 것에 익숙해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 보다는 쉽게 고집이 점점 쎄지는 거지요.

    되도록 아이가 차분하고 얌전하게 몸짓이 아닌 말로 타당하게 무엇 인가를 요구할 때는 되도록 들어주세요

    친절하게 말할 때 들어주고 화를 내거나 고집을 피울 때 들어주지 않으면 아이는 자신의 요구를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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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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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떼를 쓰는 원인부터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떼를 쓰는 원인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면 이를 수용하여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나, 막무가내식이라면 떼를 써도 안되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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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정 수준의 훈육이 필요합니다.

    훈육에서는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를 때리면 일단 즉각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육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엔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겠습니다. 부디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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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이가 보채고 공격적일 때,

    정말 부모 된 입장에서 울고 싶기만 하죠.

    진료실에서도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 뵙습니다.

    이럴 때 제가 주의 깊게 확인하는 건

    1. <나이>입니다.

    만 3-4세(지금 딱 따님 나이군요엔 "분노발작의 시기"라는 공식 명칭까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분노발작....

    관찰해 보시면 고함지르고 우는 아이들 대부분이 이 나이랍니다.

    원인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소아과에선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뇌의 발달만큼 따라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커져서라고

    보는 것이 주된 의견입니다.

    즉, <헬렌 켈러>를 떠오려 보시면 되는데요.

    지능만큼 할 말로 표현을 잘 할 수 없으니 아이가 고함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걸로 표현하는 거죠.

    그렇다면, 이때 보호자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험한 행위일 때는 꼭 붙들고 못하게 해야 하나, 가벼운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꼭 붙잡는 건 아이에게 조금은 폭력적인 느낌을 받게 합니다.

    위험한 상황일 때만 꼭 안아주면서 괜찮아라고 말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웬만한 경우 옆에서 기다려주시고

    (달래거나 혼내시는 것은 물론, 반대로 그 자리에서 모른 채 떠나버리거나 혼자 두는 것도 절대 금기입니다.)

    스스로 멈추면 그때서야 꼭 안아주기를 반복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힘드시겠지만, 아이 스스로 답답해서 오죽 힘들었을까 생각하시면서 다독여준다면

    아이는 크나큰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2. 어린이집이나 학교의 선생님 등 타인의 눈에도 아이가 비정상적으로 보채는가?입니다.

    만약에 어린이집에선 너무 얌전하다거나 타인의 눈에는 매우 정상적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일단 안심하시고 이 시기가 지나길 기다리시길 권합니다.

    지난번에 친구랑 패밀리레스토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옆 테이블 꼬마가 지르는 소리에 힘들었다는 친구 말을 듣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옆 테이블 아기가 이쁘게 말도 잘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ㅎㅎㅎ

    사람들마다 민감성은 정말 다릅니다.

    이럴 때는 타인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3. 만약 어린이집이나 학교 선생님들의 의견도 아이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고 하면

    소아청소년과로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만의 하나 생길 수 있는 ADHD나 기타 문제에 대해서 일반 소아과에서도 충분히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쪼록 상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육아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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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하기 싫은 것이 있을 때 계속해서 떼를 쓴다면 아이를 잡고 진정할때까지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를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아이에게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언가를 요구할 때 떼를 쓰는 것이 아닌 부모를 설득하여야 하지 그렇기 떼를 쓴다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이해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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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떼를 심하게 쓰는 아이는 보통 자기 생각대로, 자기 의사대로 해결이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잠시 동안 아이에 대해 무관심으로 대처하시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훈육을 하실 때는 아예 감정 상태를 공감해주시고 달래주신 다음에 이야기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약속을 명확히 정하시고 아이가 약속을 잘 지켰을 때는 칭찬과 보상을 적극적으로 주시는 것도 좋은 훈육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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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를 훈육하는 좋은 방법은

    훈육시에 태도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언제는 웃어넘기고 언제는 혼내고 하면

    훈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아이가 떼를 쓴다고 한다면

    훈육시에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를 보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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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22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자신의 짜증, 화,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이런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아이의 표현 능력 자체가 제한이 있거나, 부모가 아이의 감정 표현을 지나치게 억압하게 되면, 주사위 놀이의 "모 아니면 도" 식의 행동이 생기기 쉽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과 떼쓰기 사이에 다소 간격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경우에는 특별한 유발인자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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