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넵. 사람 체온 보다 1~2도 정도 높은게 정상입니다. 이는 강아지의 대사 속도가 사람보다 빠르기 때문인데요. 상대적으로 체온이 높다보니 질문자님이 느끼신 것 처럼 강아지를 만지면 안정감이 들면서 포근한 따스함이 들지요.
건강한 강아지는 대략 38.3도 내외의 체온을 보입니다. 물론 이보다 조금 높거나 낮다고(-0.5 ~ 1)하여 크게 문제가 있진 않으나, 대개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36도 대의 저체온의 경우는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내과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체온 변화는 보호자 분도 체표 체온 변화가 느껴지시거나, 헥헥 대는 호흡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아오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