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사회 신분 제도 중, 법제적 양천제와 실제적 반상제가 궁금합니다.
양반과 중인, 상민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신량역천이라는 개념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양인은 비노비자, 천인은 노비라는 등식이 명확히 설정되었다. 양천제는 16세기 이후 반상(班常)의 차별이 심해지고 신역체계의 변동에 따라 양·천 사이의 신분적 구분도 흐려지는 등, 점차 그 의미가 퇴색해 갔다.
그러나 조선 후기까지도 그 법제적 틀만은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선 말기에 이르면 노비제의 와해현상과 더불어 거의 그 의미를 잃어 버리게 되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량역천이라는 개념은 흠 신분은 양인이지만, 천한 직역(職役)에 종사하는 계층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