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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호랑나비205
특출난호랑나비205

약 재복용 후 두달 째 머리가 많이 빠져요

성별
남성
나이대
53

5년동안 탈오로 아보다트 미녹시딜정5m 반알 복용중에 미녹시딜만 한달 중단했는데 갑자기 빠지는양이 많아져서 다시 미녹시딜을 재복용 했는데요 재복용 두달짼데 지금도 머리 감을때 말릴때 빗을때 대략 200개 이상은 빠집니다 미녹시딜 쉐딩인가요? 아님 약을 바꿔야할까요? 빠진부위 다시 나오긴할까요?우울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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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머리카락의 갑작스러운 탈락은 걱정이 많이 되실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의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다시 시작했을 때 탈모가 증가하는 현상은 흔히 쉐딩(shedding)이라고 불립니다. 이런 현상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모발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기존의 약한 모발이 빠지고 건강한 모발이 자라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을 재복용한 후에도 두 달째 2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하루에 빠지는 상황이라면, 이는 여전히 쉐딩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성장주기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새로 자라나는 건강한 머리카락이 충분히 자리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탈모 치료에는 인내가 필요하며, 꾸준한 약물 사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중요합니다.

    약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치료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평가해야 하며, 다른 약품으로의 변경은 충분한 고려와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진 부위가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 역시 시간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변화를 느끼게 되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의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탈모약 중단 후 재복용 시, 일정 시간 동안 머리의 탈락이 많아지는 것 같은 양상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재복용 시작 후 1~2개월 간 모발의 탈락이 많아지는 듯 보이며, 이후 3개월을 지나며 차차 모량의 증가를 관찰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