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튀르키에가 형제의 나라인 이유는 고구려-돌궐 동맹 역사가 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튀르키예의 옛 국호인 터키 (투르크)의 한자 표기가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돌궐'인데 돌궐국은 중앙아시아 초원에 세워진 유목 국가로, 인접한 고구려와 동맹을 맺어 가깝게 지냈고, 두 국가가 연합군을 만들어 당나라군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국과 튀르키예는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