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는 양국인의 정신세계를 지배해 온 종교적인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성에 대한 표현을 자제하도록 엄격히 요구하는 유교의 영향으로 폐쇄적인 성의식을 지니게 된 반면, 일본인들은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 놓고 자유분방한 성을 중시하는 신도와 불교의 영향으로 개방적인 성의식을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우선 성행위 그 자체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일본 건국 신화 에서도 성행위 자체를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인식 하지 그 것을 더럽다거나 부정한 것으로 역지 않는 다고 합니다. 원시사회나 고대 사회에서 신에게 제사를 드릴 때 집단 성행위를 하는 기록이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