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깨와 팔의 통증 및 운동 제한은 흔히 동반되는 근골격계 증상입니다.
특히 팔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지속해 오셨다면, 어깨 주변 근육과 인대의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과 함께 갱년기 호르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한된 정보만으로는 단정짓기 어려우나, 말씀하신 증상은 오십견의 초기 증상과도 유사합니다. 오십견은 50대 전후에 흔히 발생하는 어깨 관절 주위의 통증과 운동 범위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어깨 통증으로 시작하여 점차 악화되며, 일상적인 팔의 사용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진찰과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오십견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물리치료, 운동치료, 약물 치료 등을 적절히 병행하면서 증상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도 여성건강의학과 또는 내분비내과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호르몬 대체요법 등을 통해 전반적인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