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관절와순 부분파열과 어깨충돌증후군 진단을 받고 반년정도 도수치료를 받았습니다.
도수치료에서 배운 슬리퍼 스트레칭, 세라밴드를 통한 내회전, 외회전 운동을 반복하니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잘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 운동을 안하다가 러닝을 하니 승모근, 어깨 전면부 등이 뭉치고 아픈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며칠 지내보니 이게 걸을 때에도 그런데....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니
관절와순파열로 인한 어깨 불안정성 증가 -> 회전근개 근력 약화 -> 회전근개가 제대로 일을 못하니 주변 근육인 승모근이 팔 무게 지탱 -> 승모근 뭉침
이런 과정으로 팔이 아픈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슬리퍼 테스트와 세라밴드를 통한 내회전, 외회전 운동을 아침 저녁 꾸준히 하고있긴 한데 이렇게 강화만 시켜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을까요?
혹시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목표는 풀업, 푸쉬업, 딥스 운동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어깨상태 입니다
아 그리고 과거 병원 다녔을 때와 지금 증상의 차이점이...
당시에는 풀업하다 어깨가 탈골될 것 같은 불안정성을 느꼈고 러닝은 무리없이 가능했는데
현재는 러닝하고 나면 승모근의 통증과 뭉침이 꽤 심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