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염색을 했나요?
고대 로마의 생활상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봤는데, 그 당시 성매매 여성들은 금발로 염색해서 구분했다는 것을 보면, 염색 기술이 그 당시에도 있었다는 의미인데, 어떤 방식으로 염색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제국은 창녀들을 노란색이나 붉은색 염색머리를 하게 하였으며, 그리스에서는 남녀 모두 금발을 선호해서 사람들이 금발로 염색하는 유행이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헤나라고 하는 식물성 염료를 사용해서 염색을 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역사의 기록을 살펴보면 인류가 염색을 시작한 기록은 BC 3000년 이집트 사료에 나타나 있습니다.
당시 이집트 세스왕은 헤나 염색을 했다는 기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헤나염색은 고대인들이 염색을 하는 자연적인 방식으로 헤나를 빻아서 진흙과 함께 반죽을 한 다음에 머리에 바르면 염색이 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당시 고대 이집트, 페르시아, 로마제국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의 염색법을 고안해 냈다고 합니다.
당시 염색방법은 헤나 염색, 말린 올챙이를 기름에 개서 염색하는 방법, 새알을 기름에 태우는 방식, 새끼 사슴의 뿔이나 게의 담즙을 이용한 염색방식도 있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로마인들은 안티모니, 납, 검댕으로 만든 화장품을 사용하여 눈썹을 진하게 그렸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재료 중에 납은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해 산화되면서 점차적으로 색상이 어두워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로마인들은 이를 이용하여 납을 머리카락에 바르고 빗질을 한 후 방치시켜 모발을 염색하였습니다.
한편 카이사르가 갈리아를 정복한 이후에 금발 미녀를 잡아갔는데, 금발머리는 검은 머리의 로마 여성들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래서 금발 여성의 모발을 잘라서 가발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기름과 재를 혼합하여 모발을 탈색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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