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코스닥에 비해 코스피 편입 종목이 시장 신뢰도가 좋아 자금조달에 있어 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 상장을 위해서는 일정요건을 갖춘 뒤 거래소로부터 적격심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코스피에 상장됐다고 한다면 이러한 적격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신뢰도 측면에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을 위해서는 내부 주총을 통해 이전 상장 결의를 한 뒤,
거래소에 이전 신청을 하게 되고, 거래소에는 다음과 같은 형식적 요건을 심사하는데요
첫번째는 영업활동기간(설립 후 실질적으로 3년 이상 영업활동을 계속하였는가)
두번째는 기업규모(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상장예정주식수 100만주 이상)
세번째는 주주분산도(일반주주의 수가 500명 이상)
네번째는 경영성과(매출액과 수익성 지표가 일정 수준 이상)
다섯번째는 감사의견(최근 사업연도 적정, 직전 2년 적정 또는 한정) 등의
계량적 심사와 더불어 기업의 계속성/경영투명성/경영의 안정성/주식회사의 속성 및 투자자 보호와 같은
정성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평가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