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후 물건 소독 하는 방법
재택치료후 물건을 소독해야 하는데 자주 만진 물건이 아니더라도 소독약을 뿌려 소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옷은 어떤식으로 약을 뿌려야 하는지도 앞ㆍ뒤로 다 뿌려줘야 하는지도 알고 싶어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가방은 어떤 식으로 소독약을 뿌려야 할지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분무형 알코올 소독제를 뿌려서 닦아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옷같은것은 세탁해주세요...
코로나 때문에 재택치료를 한 뒤에는 특별히 소독을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한다고 하면 그냥 소독약을 뿌려주어도 되고 빨래를 해도 되고 꼼꼼히 씻어주면 되겠습니다. 가방도 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확진자가 비말을 남길만한 물체가 있다면 전후로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선이 겹친 곳에는 손세정제 및 향균티슈 등으로 충분히 멸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확진자로 진단받기 전인 잠재기나 잠복기에도 전파의 위험성은 있으므로 동거인이라면 이미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가정에서 하는 방역은 한계가 있으므로 최대한 접촉되는 면이라도 세정제로 닦아내고 충분한 환기 및 세탁물을 뜨거운 물로 세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전파력이 있는 상태에서 접촉한 수건이나 옷, 가방에 바이러스가 생존해있을 수 있고 유리나 스테인리스, 플라스틱에 바이러스가 최장 7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완전한 소독을 시행할 때는 세번정도 알코올로 직접 문지르기 때문에 소독약을 뿌리는게 완전한 소독이 된다고 생각할 수 없음을 아셔야겠습니다.
감염된 상태로 입으셨던 옷은 한번 빨아주시는걸로 살균이 충분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45도 이상의 온도에서 잘 살균됩니다.
가죽 가방의 경우 알코올이 닿으면 변질될 수 있어 주의해주시고 천가방의 경우 옷과 같이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권고하는 소독 지침 알려드립니다.
1. 소독 시작 전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다.
2. 소독제를 준비한다.
3.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둔다.
4. 소독 구역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준비된 소독제로 바닥을 반복해서 소독한다.
5. 준비된 소독제로 천(타올)을 적신 후 자주 사용하는 모든 곳과 화장실 표면을 닦는다.
6. 침대 시트, 베개 덮개, 담요 등은 세탁기와 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한다.
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사환자가 사용했던 매트리스, 베개, 카펫, 쿠션 등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하지 않는다.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경우 매트리스, 베개, 카펫, 쿠션은 모두 폐기 처분 하셔야 합니다. 음성 판정인 경우 기존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8. 소독에 사용한 모든 폐기물은 전용 봉투에 담아 버린다.
9.장갑을 벗고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다.
10. 마스크를 제거하고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다
11. 장갑과 마스크를 전용 봉투에 넣는다.
12. 청소 후 즉시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는다.
13. 소독한 장소를 환기 시킨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