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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하마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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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빵중 어떤것이 칼로리가 낮을까요

저는 떡 빵 모두 좋아합니다~

그런데 구입할때마다 고민이 됩니다~^^

언떤것이 더 살이 덜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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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둘다 비슷합니다. 큰 고민을 안하셔도 됩니다.

    쌀도 백비는 어차피 밀가루와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사이즈에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다면 빵이 칼로리가 더 적습니다. 그렇다고, 큰 차이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드시고 싶으신거 드셔요

  • 같은 무게로 따진다면 떡이 훨씬 칼로리가 높습니다.
    빵은 구우면서 부풀어서 속에 미세한 공간이 많이 있는데
    떡은 가루나 밥알을 그대로 반죽한 것이라 내부에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백설기나 술빵 같은 경우는 보통 빵과 같이 속에 공간이 많아서
    빵과 비슷한 식감이 납니다. 이 경우는 빵과 칼로리 차이가 많이 안나지요.)

    떡의 GI 지수는 보통 80 100 사이로 높은편, 칼로리는 100g 당 200 300kcal로 높은 편.

    우리가 보통 음식의 GI 지수(음식 섭취시 혈당을 올리는 지수)가 60 이상일 경우 높다고 하죠. 대체로 야채 종류가 10 30사이로 가장 낮고,  칼로리가 높아서 살찌는 주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육류 및 생선의 GI 지수는 40 50 사이로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그런데 떡의 경우는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GI 지수가 기본 80 이상 ~ 100까지로 많이 높은 편이에요.

    ■  떡의 종류에 따른 칼로리 - 대체로 100g 당 200 ~ 300칼로리

    떡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추석에 송편을 비롯해서 다양한 떡을 먹을 기회가 많을 텐데 적당히 드시는게 좋아요. ^^ 떡은 종류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100g당 칼로리가 약 200 ~ 300kcal 정도입니다.

    ■ 수치상으로 보는 것보다 떡을 과식하면 더 살찌는 몇 가지 이유

    떡은 수치상으로도 GI 지수는 매우 높고 칼로리는 다소 높습니다. 하지만 그 수치보다 더 떡을 과식하면 살찔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떡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요. 

    첫째, 쌀을 가루로 만드는 과정에서 gi가 올라간다.

    곡물은 도정과정을 거치면서 gi지수가 올라가는 거 아시죠? 현미보다는 백미가, 통밀보다는 밀이 gi지수가 더 높아지는 것처럼... 그런데 도정을 거친 백미를 쌀가루로 만들면 순수한 전분결정체가 되기 때문에 가장 흡수가 빠른 고gi 식품이 되는 것이죠.

     

    둘째, 쌀가루로 떡을 만드는 과정에서 당부하가 올라간다.

    보통 떡을 만들 때에는 쌀가루를 찜기에 꾹꾹 눌러 담아 찐다거나, 익반죽을 해서 손으로 꾹꾹 눌러 모양을 만들어서 찌죠. 그래서 밥 100g(거의 반공기정도의 양)과 떡100g을 비교해보면 떡이 훨씬 적게 느껴지죠.^^;;;

    찹쌀떡 1개가  거의 90g 정도 되는데... 찹쌀떡 1개 먹고 배부르다고 느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저만 해도 1개에 37칼로리(별로 안 높게 느껴지시나요??^^;) 되는 꿀떡을 10개 먹어도 배부르다는 포만감이 들지 않아요...ㅎㅎ 예전에 2천원짜리 한판 사면 몇개 남기고 거의 다 먹었거든요....

    떡은 gi(당지수)도 높지만 쌀가루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섭취해야 포만감이 느껴지게 되므로, gl(당부하)가 더욱 높아지게 되는 거죠...... 맛으로 딱 한두개만 먹고 더 안먹는다, 하는 경우는 요기에서 제외!^^

     

    셋째, 찜기에서 찌는 과정에서 gi지수가 올라간다.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gi지수가 높아지는데, 떡은 보통 시루에서 30분 정도를 찌고 다 찐후 또 10분~15분 정도 뜸을 들이게 돼요. 보통 밥을 하거나 면을 삶는 시간보다 좀 오래 가열하기 때문에 gi지수가 더 올라가는 이유가 되는 것이죠.

     

    넷째, 설탕, 꿀 등을 첨가하는 과정에서 칼로리가 올라간다.

    빵을 만들 때에도 웬만큼 달다고 느껴지는 맛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설탕을 첨가해야 하는 것처럼,

    떡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요. 특히, 집에서 만든 떡이 아닌, 시중에서 파는 떡을 사먹을 경우, 한개만 먹어도 달다.......하고 느껴본 경험 있을 거에요.^^; 얼마나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 있겠어요.ㅎㅎ

     

    다섯째, 자신도 모르게 폭식을 부른다.

    어찌보면 가장 위험한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정제된 탄수화물(흰빵이나 밀가루, 떡도 포함)은 포만감도 잘 들지 않으면서, 한개를 먹으면 자꾸 더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을 가졌어요. 포도당을 계속 공급받고 싶어하는 뇌가 정제된 탄수화물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150g 정도만 먹어도 충분할 것을, 찹쌀떡 2개 먹는다고 배부르다 그만 먹자, 이런 생각 안들잖아요.(2개에 170g이 넘음)

    한 두개 집어먹다보면 자꾸 생각나서 또 집어먹고, 또 집어먹고... 이렇게 되는 거죠.^^;

     

    여섯째, gi를 중화시키기 어렵다.

    흰쌀밥은 양을 조금 적게 먹으면서, 반찬 골고루 먹어주면 어느 정도 gi를 중화시킬 수 있는 거 아시죠?

    호밀식빵샌드위치는 빵 안에 여러가지 채소들과 햄, 치즈, 계란후라이 등등을 푸짐하게 채워서 저지방우유 1잔과 함께 먹어주면 gi를 중화시키면서 포만감 있는 한끼식사가 되는 거구요~^^

    근데 떡은 그냥 떡만 집어먹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잖아요. 다른 음식물들을 같이 먹지 않고 떡만 먹음으로서,

    가뜩이나 높은 gi지수를 더욱더 높게 하는 결과가 되는 거죠.^^;;

  • 떡이 밀도가 높아서 생각보다 칼로리가 많이 높아요.

    떡이든 빵이든 안에 들어 있는 재료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같은 무게일때 빵이 아주 살짝 칼로리가 다 높네요.

    떡 100g 240kcal

    빵 90g 240k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