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유영 관세사입니다.
레드존과 그린존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기준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대상과 낮은 대상을 구분하는경우 사용 하는 단어로 예로 EU 집행위에서는 러시아 가스 의존으로 로컬 가스 허브 가격이 네덜란드 TTF*보다 높은 회원국을 이른바 '레드존(red zone)'으로 분류, TTF 벤치마크보다 약 1유로센트 높은 수준에서 가격을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되었다고 합니다.
(* 유럽 양대 가스 허브는 영국의 NBP(Natural Balancing Point)와 세계 10대 천연가스전 보유국인 네덜란드의 TTF(Title Transfer Facility)이며, TTF에 의해 EU의 가스 선물 가격이 결정됨) 출처 : 한국 무역협회
화물 도착 이후 세관의 판단 하에 위험 화물은 레드 존에, 안전 화물 은 그린 존에 배치한 후 레드존에 배치된화물은 집중검사 그린존화물은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레드존과 그린존의 구분하는 방식의 예로 코로나 시기에는 호주 공항에서 무검역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승객과 14일 의무 격리 들어가는 승객을 분리하기 위한 RED ZONE 과 GREEN ZONE 을 나누고 무검역 항공기로 여행한 승객은 모든 국경 통관 절차를 완료 하도록 그린존으로 이송 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