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맥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병원에 갈때 한번씩 혈압체크를 하는데 항상 박동수가 110~120정도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병원 검사결과가 두려워 빨리 뛰는거라 별 생각없이 지냈었습니다. 딱히 불편함도 없었구요.
얼마전 검진때 심전도 검사를 했는데 심장은 정상이였는데 빈맥이 있다 하셔서 갑상선 검사도 했었습니다.
갑상선은 정상이였습니다.
혈압은 정상이구요.
110정도면 위험신호인가요? 그리고 빈맥이 간수치도 상승할수 있나요 sat 수치..
반드시 위험 신호는 아니지만 빈맥 자체의 원인이 심장 문제가 있을 때에는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유 없이 빈맥만 있는 경우, 운동 부족이나
근력 부족이 있을 때에도 빈맥이 있을 수 있어서 조깅,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폐 기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빈맥은 일반적으로 심장 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빠른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로 인해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과 함께 혈압 하락, 전신 무력감, 어지럼증,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병 환자에서 발생한 심실성 부정맥의 경우에는 돌연사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빈맥의 주요 원인으로는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는 부정맥이 있습니다. 이는 동빈맥, 심방빈맥, 심방조동, 심방세동,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원인으로는 심근의 전기적 현상 이상, 심장 질환(허혈성 심질환,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병증), 폐질환(폐색전증, 저산소혈증, 고탄산혈증), 전신 질환(갑상선 기능 항진증, 고열, 빈혈), 약물 중독(항부정맥제), 전해질 대사 이상 등이 있습니다.
빈맥의 진단은 대부분 심전도 소견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심전도 검사를 통해 빈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정맥을 유발하는 검사인 심전기 생리검사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동반된 심장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심 질환에 따라 심장 초음파, 심근 스캔, 심장 CT 또는 MRI 검사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110회 정도면 정상 맥박보다는 빠른 것이지요. 물론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가슴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이 있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빈맥으로 인해 간수치가 상승하지는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