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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지원자 '사탐런' 현상괜찮은가?

최근 서울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대학의 공대에서 수능선택 사회탐구 과목 선택을 허용하고 있는데,

과연 이 현상이 옳다고 보는지..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대 입시에서 사회탐구 선택을 허용하는 것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히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학의 기초가 되는 수학과 과학 역량이 부족한 학생이 입학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대학의 공학 교육 과정에서 학습 격차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단순한 선택 허용보다는

    입학 후 기초학력 보완 제도 마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결국 형평성과 전문성의 균형을 고려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옳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부담을 완화하여 긍정적인 입장이 있지만 공과대학은 기초 과학 및 수학 역량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네요

  • 안녕하세요. 김민규 전문가입니다.

    선택과 집중 부분에서는 특별히 문제없다고 보입니다. 다만 어느 정도 기초부분에 대해서는 이수 할 수 있도록 과정이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사탐런 현상이란 ?

    사탐런은 주로 이과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사회 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 공과대학이 과학탐구뿐만 아니라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것도 허용하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주로 과학탐구 과목이 어렵고 높은 등급을 받기 힘들다고 여겨, 비교적 좋은 점수를 받을수있다고 판단하는 사회탐구 과목으로 전환한느 경우가 많습니다.

    • 긍정 적인 관점 :

      • 진입 장벽 완화 : 이과 학생들이 과학탐구 과목에 대한 부담 때문에 공과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것을 막고, 더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할수있습니다.

      • 다양성 증대 :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공과대학에 진학하면서, 공학 분야에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 우려의 관점 :

      • 전공 기초 학력 저하 : 공학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데 사회탐구만으로 수능을 치른 학생들이 대학 진학후 전공 학습에 필요한 과학적 기초 지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과탐 응시자 불이익 : 사탐런이 심화되면 과학 탐구 응시 인원이 줄어들어, 과학 탐구를 꾸준히 준비해 온 학생들의 등급 확보가 더 어려워질수있따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 수능의 본질 희석 : 수능이 특정 전공 분야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본래의 의미가 퇴색될 수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탐런 현상은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입시 부담을 줄일수있는 측면도 있지만, 공학 교육의 질이나 입시의 공정성 측면에서 여러가지 논란을 낳고 있는 복합적인 현상이라고 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