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터운 패딩에 들어가는 충진재의 종류가 다양하던데..
오리털,거위털, 웨론,솜 등등 너무 다양한 종류가 어떤게 좋은건지, 얼마나 따뜻한지 알 수가 없네요
또,,상표를 보니 깃털,솜털 몇% 이런게 있던데..이런 구성비가 어떤 차이를 말하는지...
어떤 제품은 무겁기만 대따 무겁고, 보온성은 떨어지는 것 같고
또 어떤것은 얇지만 찬바람 막아주는 기능이 좋은 것도 있고..
소비자가 이런 종류 및 비율이 성능에 대해 잘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네요..저 또한 그렇구요
이처럼, 패딩의 충진재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가격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패딩의 천연 충전재는 깃털을 얻기 쉬운 오리나 거위의 솜털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동물학대 논란이 있어서 인공 충전재 사용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개발된 미세섬유인 신슐레이트(thinsulate)는 가볍고 얇으면서 방한효과가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동일한 두께의 오리나 거위털에 비해서 1.5배 따뜻하다고 합니다. 합성 솜의 일종인 프리마로프트는 물을 잘 흡수하지 않아서 방수기능이 탁월하여 군대용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햇빛을 받으면 스스로 열을 내는 솔라볼이라는 신소재 충전재도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보통 구스라고 하여 거위털의 보온성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장점이 있죠. 오리털은 보온성은 좋지만 매우 무거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스보다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다만 현재 동물 보호로 인해서 인공적으로 충진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보온성과 중량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저 충전재 종류에 앞서 충전재의 성능부터 비교하면
거위 털(구스다운) > 오리 털(덕 다운) > 웰론 입니다.1) 오리털
천연 충전재 중 하나인 오리털 부터 살펴보면 오리털은 가슴과 겨드랑이 부분에서 나는 솜털 '다운'과 깃털인 '페더'로 나뉩니다2) 거위털
천연 충전재 중 또 하나는 바로 거위털입니다~ 거위털도 오리털과 마찬가지로 가슴털인 다운과 깃털인 페더로 나뉘게 되죠. (대부분의 패딩에는 거위털이든, 오리털이든 간에 가슴털과 깃털이 적절한 비율로 섞여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배합은 8:2 혹은 9:1이라고 합니다.)4) 웰론
인공적으로 만든 충전재 중 하나인 웰론입니다.
웰론은 오리털에 버금가는 보온성과 복원력을 가지고 있고, 미세 섬유로 제작해서 털 빠짐과 변색이 없습니다.
오리털과 거위털은 동물의 털이기 때문에 물에 젖으면 무거워지고, 자칫하면 세균이 증식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웰론은 이런 단점들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오리털 (덕다운)과 거위털 (구스다운)을 말씀드릴 수 있을 거에요.
지금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패딩이 둘 중 하나의 충전재로 만들어지셨을 거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널리 쓰이는 소재이죠.
이 둘의 경우 특징 자체가 가볍고 보온력이 좋다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는데요.
구스다운이 덕다운 보다 좀더 특징점들이 높은 편이어서 좀더 고가이고 좀더 프리미엄으로 생각이 되고 있죠.
구스다운이 보온력이 오리털 보다 좀더 좋은 이유는 오리털의 경우 가지런하고 촘촘한 털의 형상을 갖추고 있지만 거위털의 경우 비교적 듬성듬성한 털모양을 갖고 있어 좀더 많은 공기층을 생성할 수 있어서 보온성이 좀더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 보니 오리털이나 거위털 만큼 보온성이 좋은 웰론 충전재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거기에다가 구스다운의 단점까지 보완을 했다고 하니 충분히 각광을 받을만 하다고 해요.
무게 또한 대동소이하게 가벼운 무게감을 선보여준다고 하며 유지관리 면에서도 더욱 탁월하다고도 하죠.
마지막으로 가장 메리트 있는 제작 단가가 동물성 충전재 보다도 저렴한 편이어서 구입 비용까지 저렴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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