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개인이 느끼는 효용을 수치화 할 수있어서 수치로 비교가 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기수적 효용은 효용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보는 반면 서수적 효용은 숫자를 단지 선호의 강도 차이라고 생각하여 순서를 구분하기 위한 장치로만 사용합니다.
두 종류의 효용 모두 선택지 간의 순서를 구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오렌지쥬스 한 잔이 120 만큼의 효용을 주고 차 한 잔은 80 만큼의 효용을, 물 한 잔은 40 만큼의 효용을 준다고 가정해보면, 기수적 효용으로 말한다면, 오렌지쥬스 한 잔과 차 한 잔의 효용 차이는 차 한 잔과 물 한 잔의 효용 차이와 정확히 같습니다. 그러나 쥬스 한 잔이 물보다 세 배만큼의 효용을 준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효용이 0인 지점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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