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잠을 잘 때 꼭 저나 남편의 발 아래에서 잠을 자더라구요.
잘 놀다가 왜 굳이 본인 보금자리를 두고 주인 발 밑에서 자는걸까요?
혹시 불안해서 그런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발밑에서 자는 것은 보호자와의 관계가 좋고, 강아지가 보호자를 매우 믿고 따른다는 증거입니다. 다리 사이나, 발 밑은 주인과 적절한 거리를 두며, 주인을 방해하지 않고 자신도 어느 정도 떨어져, 주인과 함께 자려는 심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개과 동물은 원래 가족과 살을 대고 자는걸 선호하는데 몸통쪽에서 자보니 잠버릇에 걷어 차이는 등 리스크가 있어 나름 타협점을 찾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