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잉카제국은 중앙정부의 학살과 폭정으로 반감을 사던 와중에 스페인인들이 들어와 반란 세력의 구심점이 되고, 잉카 제국은 내전문제까지 겹쳐있던 상황입니다.
잉카 제국은 반란을 일으킨 지역에서 모든 남자들을 학살하거나 인구절반을 죽이는 등의 보복을 했습니다.
아즈텍을 멸망시킨 전염병은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들어오기 전부터 잉카제국의 국력을 깎는데 잉카제국의 멸망에서 전염병의 비중이 큽니다.
중앙아메리카에서 남하중이던 천연두가 에콰도르에 달하고 이지방의 반란군을 진압중이던 선대황제 우아이나 카팍을 감염시켜 사망하게 만듭니다.
우아이나 카팍의 후계자로 지명된 장남 니난 쿠요치도 사망하고 우아스카르와 아타우알파라는 두 황태자 간의 내전을 맞게 됩니다.
피사로가 들어오기 전 내전으로 정예병력을 소모한 상태였으며 민심이 등을 돌린 상태도 결정적인 역할입니다.
또, 승리로 인해 거만해진 아타우알파는 자만심에 취해 스페인인들을 자신의 제국에 무혈 입성 시켜줍니다.
잉카제국에 대한 주변 원주민 부족들의 반감, 황제 본인은 승리에 취해있으며 제국은 내전으로 병력이 소진되고 국력이 약화된 시점에서 스페인 군대들이 남아메리카 대륙으로 들어오게 된것이 멸망의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