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실제로 전쟁에 이용됐나요?
코끼리는 초식동물이지만 육식동물이 쉽게 사냥하지 못할 정도로 체격이나 힘이 있는 동물인데요. 과거에 코끼리가 전쟁에 쓰였다라는 얘기는 들었는데 실제 이용이 됐다면 어떤 전쟁에 이용이 됐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쟁에 이용됐던 코끼리를 전투코끼리라고 합니다. 군사용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지요.
주로 인도 문화권이나 고대 지중해 세계에서 이용되어 돌격하여 적을 밟아 잡거나 적전열을 무너뜨리는 것을 주목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코끼리의 사회는 혈연이 있는 암컷의 무리를 기초로 한 모계 사회이기에 암컷 코끼리는 다른 암컷 코끼리를 향해 가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군용으로는 수컷 코끼리가 이용되었니다. 인도 문화권에서는 인도 코끼리가, 카르타고 및 그리스에서의 전투 코끼리로는 현재는 멸종된 북아프리카 코끼리가 사용되었습니다.
동물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금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역사를 통틀어 코끼리는 실제로 전쟁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코끼리는 그들의 크기, 힘, 그리고 적군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전장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 가공할 생물이었습니다. 그들은 고대 인도, 페르시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사용되었고, 특히 카르타고와 헬레니즘 셀레우코스 제국과 같은 고대 문명의 군대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전쟁에서, 코끼리들은 전투에 배치되기 전에 일반적으로 훈련되고 무장되었습니다. 그들은 종종 그들의 등에 호다라고 알려진 보호 덮개와 플랫폼을 갖추고 있었는데, 궁수나 창병이 위에서 적을 공격하기 위해 서 있었습니다. 코끼리들은 보병들을 짓밟고, 적진을 부수고, 적군들 사이에 혼란과 공포를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 코끼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장 유명한 군사 지휘관 중 한 명은 로마에 대항한 제2차 포에니 전쟁 동안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이었습니다. 그는 칸나에 전투 (기원전 216년)와 자마 전투 (기원전 202년)와 같은 전투에서 상당한 수의 코끼리를 고용했습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전쟁터에서 강력한 자산이었지만, 통제하기 어려울 수 있고, 목초지, 불, 또는 심리적인 전략과 같은 다양한 전술에 의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군사 기술이 발전하고 전쟁 전술이 변화함에 따라, 전투에서 코끼리의 사용은 감소했습니다. 대포와 화기와 같은 더 진보된 무기의 출현은 코끼리들을 전쟁터에서 취약하고 덜 실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그들의 역사적 역할은 군사 역사의 흥미로운 측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투 코끼리는 군사용으로 사용된 코끼리로 주로 인도 문화권이나 고대 지중해 세계에서 이용되어 돌격하여 적을 밟아 잡거나 적전열을 무너뜨리는 것을 주목적으로 했습니다.
전투 코끼리는 고대 인도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것이 서방으로 전파되면서 서방의 역사에서도 등장하게 됩니다.
아케메네스 왕조에서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마케도니아군을 상대하기 위해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15마리의 코끼리 부대를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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