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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부전나비188
매끈한부전나비18823.05.24

백제시대때 일본에게 문화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백제시대때 일본과 왕래가 잦았으며 백제의 문화를 일본인들이 좋아해서 상당히 영향을 주었다고 하던데 어떤 영향을 일본에 주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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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의 경우 전반적으로 일본의 전신인 야마토 정권과 매우 친하게 지냈다. 백제와 왜의 우호관계는 근초고왕 시기부터 시작하는데 백제가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이 무렵 근초고왕은 아들인 근구수왕을 보내 백제 국왕의 칠지도를 선물했고 이로서 백제 왕실과 왜 왕실은 동반자 관계로 성장할 수 있었다. 양국은 백제는 왜에게 선진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왜는 정치지형상 불안정한 백제를 유사시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했다. 또한 백제는 국왕의 자제들을 일본에 보내 본국의 왕에게 변이 일어날 때 이들은 이 일에 휘말리지 않게 하고 왕의 급사시 신속하게 후계자가 귀환해 백제 국왕 자리를 계승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고 왜 역시 파견된 백제의 왕족들을 통하여 백제와 중국의 선진 문물을 전수받을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이었다.

    이들이 또 왜국 정치에도 상당히 관여했는데 백제 입장에서는 파견된 왕족들이 왕에 오르기 이전에 정치를 먼저 배움으로써 훗날 백제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었고 왜국 입장에서는 중요한 정치 파트너가 생긴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백제와 왜의 우호관계는 이는 야마토 정권의 군사적 지원을 보면 알 수 있다. 백제의 전쟁을 돕기 위해 아신왕 때 대규모 병력을 파병한 기록들이 나오기도 한다. 성왕 때 관산성 전투 당시에도 가야와 더불어 백제를 지원했다. 백제가 멸망하려고 하자 자기네 군주의 즉위식까지 미루고 대규모 병력을 백강 전투 때 백제를 지원한 걸 보면 마지막까지 동맹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왜는 각종 연유들로 인하여 백제에 일방적으로 의존하던 대 한반도 정책을 삼국 모두와 독자적으로 외교하는 노선으로 변경하고자 했다. 여기에는 백제가 대 신라전쟁에 집중하게 되면서 한반도의 정세가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컸다. 이 시기의 백제는 신라를 공격하기 위해 국가 정통성, 영토 문제로 치고박고 싸우기 바빴던 고구려와도 연합을 맺고 함께 신라를 공격하였다. 고구려-백제의 유화적인 분위기 덕분에 고구려-왜의 교류도 보다 수월해 질 수 있었다. 반대로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이게 된 신라도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아래 후술된 신라-왜 사이의 문제점들을 뒤로하고 왜에게 화친의사를 내비치니, 왜의 입장에서는 굳이 백제 하나만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 하지만 고구려-왜의 교류는 애초에 백제의 조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고, 예전부터 쌓여 온 왜의 반 신라 감정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다가 기존 친 백제계 정계인사들의 영향력이 여전하다보니 신라와의 관계가 눈에 띌 정도로 호전되지도 않았다. 결국 왜는 백제 멸망 후 백제부흥군을 지원하는 등의 기존 외교노선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출처: 나무위키 백제-일본 관계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의 모든 국가가 일본에 문화를 전파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ta/view.do?levelId=ta_h61_0040_004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