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의 갖바치는 과거 갓바치라고 쓰여졌습니다. 음은 같습니다.
갖바치는 동물의 사체나 가죽을 다루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과거 가죽신 및 보호대, 장신구를 만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가죽을 뜻하는 말의 줄임인 '갖'과 기술자를 뜻하는 말인 '바치'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말입니다.
원래 가죽을 뜻하는 말은 '갗'이었습니다. '살갗'의 갗이 여전히 그렇게 쓰이죠.
그러다가 그것이 자음 앞에서 중화되어 '갓'이라고 쓰였었는데 언제인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갖'으로 변형되어 요즘말로는 갖바치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