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머리카락이 적게 나고 또 잘 안 자라며 있던 머리카락도 쉽게 빠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하지만 어릴 때는 원래 아이들의 머리털은 적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날 아이의 머리가 까맣게 된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머리카락을 더 빨리 자라게 하거나 적은 머리 숱을 많게 하는 방법 또는 머리카락이 덜 빠지게 하는 방법이 따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많이 이용하는 머리를 빡빡 깍는 방법은 그다지 별 소용이 없답니다.
머리카락은 모근의 수에 따라 많고 적음이 결정되는데 모근이란 엄마 뱃속에서부터 갖고 있었던 것으로 머리를 밀어준다고 해서 근본이 변화되지는 않으니까요.
물론 병적인 요인이나 일부 어머님들께서 걱정하시는 샴푸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머리털이 잘 빠지고 또 별로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때는 다른 증상도 함께 동반되기 때문에 머리털만 적은 것 가지고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소아과나 어린이 전문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아이 상태를 보이신 연후에 별다른 병리적 이상 소견이 없으시다면 그냥 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는 방법 이외에는 별다른 처방이 있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