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의 청각 장애는 후천적인 것으로, 베토벤은 이걸 철저하게 숨겼기 때문에 이 질병을 다룬 기록은 없으나 1799년 , 1800년 몇몇 친구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처음 느낀 건 20대 중반에서 후반인 1796년 ~1798년쯤부터 귀울림이 들리더니 차츰 귀가 들리지 않았다고 밝힙니다.
그를 진료한 의사는 찬 바람에 몸을 노출시키며 무리한 산책을 한 것이 원인이라 추정했습니다.
현재 그의 청각장애 원인으로는 납 중독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진동을 이용해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작곡을 했습니다.
피아노 덮개를 덮고, 얼굴을 피아노에 붙여 연주하기 시작해 음마다 다른 미세한 진동의 차이를 느끼며 작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