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역사

소울리스
소울리스

화랑이 익혔던 검술이나 무술의 종류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역사에서 화랑은 한 번쯤 들어볼 수 밖에 없는데요, 이 화랑들은 실제로 어떤 검술이나 무술을 익혔을까요? 검술이나 무술에도 종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화랑들이 어떤 것을 익혔는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신라시대 화랑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본국검법이 있습니다. 조선 정조 때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되어있는 이 검법은, 철저한 전쟁을 위한 검법입니다. 여타 다른 검술과는 다르게 본국검법은 1대1대결이 아닌, 1대 다수의 대결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때문에, 화려한 일본식 검술이나 중국식 검술

    을 사용하는 사람과의 1:1 대결에선 형편없이 밀

    리지만, 집단적인 전투에 들어가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1명이 최대 10명까지도 상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기도합니다.

    당시의 수나라나 당나라는 물론, 고구려와 백제

    에 비해서도 인구가 적었던 신라, 그런 사정 속에서 적은 군사로 많은 군사를 상대하려면 이러한 검술을 만들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삼국통일을 추진할 때, 애초부터 당나라와의 일전까지도 염두해 두었던 신라로서는 더더욱 이런 실전적 검술을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정식적인 군대무술로 채택되고, 인구가 중국에 비해 적었던 우리나라에서 아주 효율적인 검술로 사랑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