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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시나이반도의 북동부, 지중해의 동쪽 끝에 면 하여 위치한 이 지역은 요르단 강 서안 지구와 함께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의 영토로 속해있는 곳으로, 명칭은 중심도시인 가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예부터 통상과 군사상의 요지여서 많은 전쟁이 있었고 1948년 제 1차 중동전쟁 이후 1967년까지 이집트가 군사 통치, 1967년 제 3차 중동전쟁 이후 1994년까지 이스라엘군의 통치 아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통치 시기 실시된 인구조사에 따르면 주민 약 63만명 중 3분의 2가 제 1차 중동전쟁 때 흘러들어온 팔레스타인 난민이었고 그 반수가 난민수용소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1987년 12월 최대의 난민 캠프인 자발리아에서 인티파다가 발생, 1993년 8월 11차 중동 평화 협상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가 가자 지구를 포함한 점령지역의 자치안에 서명함으로 1994년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통치권이 단계적으로 팔레스타인 자치기구에 이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