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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1.10.04

B형간염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가족중에 b형간염 보균자 있는데 술을 좀 드셔서

걱정이 되네요. 평소 식단관리와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료 안하면 암이 되나요?

생활습관이 좋지 않고 불규칙해서 더 악화될까봐

남편 건강까지 우려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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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성인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증상이 수주일간 지속되다가 95% 이상에서 저절로 호전되는데, 이 경우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막아낼 수 있는 표면항체(HBV surface antibody, HBsAb)가 체내에 생성되어 B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므로 이후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드물게는 B형 간염이 진행되어 간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한편, HBV 감염이 만성화되는 비율은 감염 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이 감염이 만성화되는 비율은 성인기 감염은 1% 미만인데 비해 유년기 감염은 20%, 주산기 감염은 90%에 이른다. 주산기 감염이란 신생아가 출산 과정 중에 산모에 의해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를 말한다.

    만성 B형 간염의 자연경과 및 치료효과는 지역 및 인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거의 대부분 유전자형이 C인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어 있다. 이 유전자형은 다른 형에 비해 HBeAg 혈청전환이 더디고,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이 빠르며, 인터페론 치료 효과가 낮고,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된 성인에서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되는 비율은 5년 경과 후 각각 9%, 2.7%이며, 10년 경과 후에는 23%, 11%, 15년 경과 후에는 36%, 25%, 20년 경과 후에는 각각 48%, 35%로 보고되어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증으로 진단된 성인에서 간암이 발생되는 비율은 5년 경과 후 13%, 10년 경과 후 27%, 15년 경과 후 42%로 보고되어 있다.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된 사람에게 간 손상을 줄이고 간경변증과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치료 전 치료의 적응증 및 유전형 확인, 적절한 약제의 선택, 부작용, 내성발생, 비용 등에 대해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B형 간염이 만성화 될 경우에는 간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기내과에 다니면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으면서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특히 간에 좋지 않은 술은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B형 간염은 간경화와 간암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주기적인 검사와 금주와 같은 관리가 필요하지요. 치료는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었을때 항바이러스제로 시작합니다. 치료라기보다는 바이러스를 억제해서 간손상을 줄이는 것입니다. 식단은 간 상태에 따라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당연히 규칙적으로 드셔야하지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간염이 활성화되어서 간경화 등으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0.06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B형간염이 지속되는 경우 보균자라면 향후 알콜로 손상된 간세포속에서 면역기전에 의해 바이러스가 활성화 될 경우 간경변 진행가능한 간부전 또는 간암의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