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물놀이의 목적이 무엇인지가 궁금하군요.
풍물놀이를 무대로 끌어올리며 대중화에 이바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사물놀이의 유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물놀이가 현재의 형식으로 태어난 것은 1978년의 일이라고 합니다. 사물놀이는 농민들이 하던 풍물에서 유래했습니다.
풍물패의 긴 대열은 크게 ‘앞치배’와 ‘뒤치배’ 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때 앞치배란 꽹과리, 소고,장구, 북등과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말하고 뒤치배는 양반이나 각설이 등의 복장을 하고 춤을 추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물놀이는 농악을 새롭게 무대용으로 창조하면서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국내의 음악으로 머물지 않고 하나의 상품으로 발탁되어 세계의 상품으로 급부상하였습니다.
사물놀이는 역설적이게도 우리 농악을 재발견하는 계를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