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민교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 배경
- 가명·무기명 금융거래 등 잘못된 금융관행이 묵인되어 음성·불로 소득이 널리 퍼진 소위 지하경제가 번창
- 재산의 형성 및 축적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져 우리 사회의 화합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장애요인
- 비실명거래를 통해 부정한 자금이 불법 정치자금·뇌물·부동산투기 등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의 온상 인식
- 국민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었으며, 대다수 국민들의 근로의욕을 약화
2. 시행
- 1982년 12월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률을 제정
- 1988년 10월 정부는 ‘경제의 안정성장과 선진 화합경제 추진대책’을 통하여 1991년 1월부터 금융실명제를 전면 실시할 것을 예고
- 1989년 4월 재무부 내에 ‘금융실명거래 실시 준비단’이 발족
- 1989년 하반기 이후 경제성장률 둔화, 국제수지의 악화, 증시의 침체, 부동산투기의 조짐 등 경제위기론이 제기되면서 실명제 실시는 소모적인 논의를 거듭한 뒤 다시 유보
- 1993년 8월 12일 20시를 기하여 김영삼 대통령 긴급명령 형식으로 전격 실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