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인도 보호기둥과 고정된 보호기둥 차이점?
산책을 하다가 신호등 인도 보호 기둥?이 작게 있잖아요.
이게 보면 콘크리트로 밑부분이 아예 딱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것도 있고, 어떤데는 밑부분이 고무로 되어있어 약간 움직일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던데
이 둘에 장단점이 있나요?
최근에는 대부분 고정되어 있는 기둥이 생기는 것 같은데 고정된게 더 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인도에 설치된 보호 기둥은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요.
고정된 기둥은 콘크리트 등으로 지반에 단단히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아, 차량 충돌 시 보행로와 시설물을 강력하게 보호해 줍니다. 단점은 충격이 크고 차량 손상이 심할 수 있으며, 파손 시 보수가 어렵습니다.
유연한 기둥은 고무나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져 충격 시 휘어지는데, 장점은 충격을 흡수하여 차량과 기둥의 손상을 줄이고, 충격 후 복원됩니다. 단점은 고정 기둥만큼 강력한 보호력은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기둥을 설치할지는 해당 장소의 차량 통행량, 속도, 필요한 보호 수준 등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흔들리는 보호기둥은 차량이 충돌할 경우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유연성이 있어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거나 손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안전성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사고를 방지 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질이 손상되거나 변형될 수 있어 내구성이 부족하고, 불안정성으로 과도하게 흔들릴 경우 보호 기둥 역할이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정된 보호기둥은 강한 충격에도 손상이 적어 높은 안정성이 있으며, 콘크리트 기초로 고정되어 있어 오래 사용하거나 유지보수 비용이 적어 내구성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 진입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인도보호 기둥 역할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충격 완화가 부족하여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인도에 흔들리는 보호기둥과 고정된 보호기둥은 설치위치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어떤것이 더 좋다고 하기가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