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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맨-Q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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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욕이 부쩍 증가한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미관상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데요.

최근 들어서 식욕이 증가하고 음식을 많이 먹어도 또 먹고 싶은 경우가 생기는데 뭐가 원인일까요? 배부른게 잘 느껴지지도 않고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이어트 중 식욕 증가는 흔하게 겪는 어려움입니다. 영양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러한 식욕 증가는.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이나 특정 영양소의 불균형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 필요 이상의 칼로리를 제한하거나, 뇌의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섭취를 과도하게 줄이면, 우리 몸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인식하여 생존을 위해 강한 식욕 호르몬을 분비하고 포만감 호르몬 민감도는 낮춥니다. 또한, 충분한 양의 단백지로가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추고 지속적인 포만감을 주는 핵심 영양소인데, 이들의 섭취가 부족하면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떨어져 금방 다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다이어트 시 나타나는 부쩍 증가한 식욕과 낮은 포만감은 극심한 칼로리 제한으로 인한 에너지 부족 신호와 포만감을 주는 단백질, 식이섬유 같은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식사양을 줄이다보면 자연스레 배가고프고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단을 진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이어트 진행하시는 과정에서 식욕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계시다면, 몸의 생리적인 반응과 추운계절의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원인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섭취 열량 부족:

    체중 감량을 위해서 섭취량이 줄어들면 몸이 에너지를 필요로하고, 생존을 위해 식욕을 강하게 끌어올리게 됩니다. 식욕 호르몬 그렐린은 증가하면서, 포만감을 주는 렙틴이 감소해서 배가 부르면 만족감이 잘 느껴지지 않게 된답니다.

    2) 추운 계절 영향:

    요즘같은 추운계절에는 몸이 그만큼 체온조절을 위해 대사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몸에서 에너지를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좀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며 겨울철엔 살이 여름보다 좀 더 찌는 계절이 될 수 있습니다.

    3) 탄수화물, 지방 제한:

    정제탄수화물을 피하는 과정에서 전체 탄수화물 섭취량도 과하게 줄어든다면 혈당 변동이 커지면서, 뇌는 빠른 에너지원 섭취를 요구하게 된답니다. 이로 인해서 먹었는데 또 더 먹고 싶은 느낌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4) 스트레스, 수면 영향:

    다이어트 자체가 심리적인 압박이 되거나 수면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면,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해서 식욕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진짜 배고픔이 아닌게도 강하게 식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짜 배고픔이라고도 합니다.

    5) 대사 적응:

    일정 수준 이상 감량이 이뤄지게 되면 몸은 감량을 멈추려는 방향으로 대사를 조정하게 된답니다. 이게 정상적인 방어 기전이 되겠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무리하게 참을 경우 과식 경향이 커지게 됩니다.

    • >>>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무작정 참으시기보다 단백질(동물성, 살코기, 생선, 계란)과 식이섬유(수용성, 불용성)을 충분히 드시고, 일정량의 복합탄수화물을 규칙적으로 포함한 식단으로 리듬을 안정시켜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현재의 식욕 증가는 다이어트로 인한 호르몬 변화,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및 피로 누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해결을 위해서는 무조건 참거나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보다는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을 적당량 섭취하면서 충분한 수면이 도움이됩니다.

    섭취 열량이 지속적으로 부족해지면 체내에서는 렙틴(포만 호르몬)이 감소하고 그렐린(식욕 호르몬)이 증가하여, 뇌가 에너지 부족 상태로 인식하고 강한 식욕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특히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제한한 다이어트에서는 혈당 변동이 커지면서 배부른데도 또 먹고 싶은 느낌이 쉽게 나타납니다.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코르티솔 증가로 식욕 조절 능력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위는 차 있어도 뇌에서는 더 먹고 싶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