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제6대 단종, 어린 15세에 상왕이 된 외로운 소년 군주는 고명대신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야심가 숙부 수양대군 때문이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명대신(顧命大臣)은 국왕의 퇴임 또는 임종 시, 임금의 마지막 당부 및 유언을 받드는 대신을 말합니다. 고명대신은 임금의 총애를 받은 신하 중에서 선발되며, 나라의 뒷일을 부탁받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문종은 13세의 어린 단종을 보필할 고명대신으로 김종서, 황보인를 지명하였습니다. 단종은 영의정 황보인, 좌의정 남지, 우의정 김종서 등을 임명하여 황표정사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