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 쓰기 좋은 말인지 궁금합니다. 제 주변인 중에 다른 타인에게 아이고 눈가리고 아웅이다 라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 분이 계십니다. 제가 무슨 뜻이냐 물어보니 그냥 그래~ 이렇게 얘기해주시는데 정확한 일상생활속에서 표현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상대방이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어설픈 행동으로 남을 속이려 하는 것'을 뜻하는 속담입니다. '아웅'은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내는 말로, 자신의 눈을 가리고 고양이 울음 소리를 흉내내는 것이며 비슷한 표현으로는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은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하다는 뜻입니다. 즉 상대방이 그 진위를 다 눈치채어 알고 있는데 아닌 것처럼 말해 속이려 한다는 것입니다. '아웅'이란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가 떼면서 어린 아이를 어르는 소리를 뜻하는데 그러한 행위를 빗대어서 표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