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한달에 한 끼를 일부러 굶길 필요는 없어요
건강한 개의 위를 쉬게 하려고 정기적으로 굶기는 방식은 일반적인 관리법이 아니고 오히려 공복이 너무 길어지면 속이 불편해지거나 노란 거품토를 하는 아이도 있어요 췌장 문제처럼 심하게 토할 때는 병원 지시에 따라 일시적으로 금식하기도 하지만 그건 치료 상황일 때 이야기예요!
그래서 건강한 아이에게 한달에 한 번 일부러 한 끼를 빼는 건 권하고 싶지 않아요 평소 식사량이 많아 보여 걱정된다면 굶기기보다 하루 총량을 조금 조절하는 쪽이 맞아요 체형과 몸상태에 맞춰 급여량을 조절하는 게 기본입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개라면 위를 비우기 위해 일부러 굶길 필요는 없고 규칙적으로 적정량을 주는 게 더 좋아요 다만 아이가 자주 토하거나 속이 예민하거나 식후 불편감이 있다면 그건 굶김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에서 원인을 보는 게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