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일러스
친구라는 것도 수준이 같아야 하나요?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있었어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20대 초반까지는 친하게 지냈어요.
나한테 여자도 소개시켜주고,
영화표있다고 같이 가자고 제안했을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20대 중반에 그 친구가 다른 사람들을 소개해주면서, 나름대로 그들과 모임이 형성이 되었는데,
그 사람들이 나를 엄청 싫어했어요.
나도 사람이고 인간이라서, 실수를 몇번 한적도 있고,
그때마다 사과했는데도, 다들 나를 극악무도한 놈으로 손가락질하더구요.
심지어는 나한테 시비거는 경우도 있었어요.
나도 내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그렇게도 못된 놈인가?'라고 고민한 적도 많고,
그들에게 최대한으로 맞춰주려고 노력하면서, 그들의 언행을 지켜봤는데,
나보다 심하면 심했지 다를것은 없더군요.
그러다가 서서히 알게 되었어요.
이들이 왜 나를 싫어하는 지를요.
내가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졸'이었거든요.
나도 사회생활하면서, 전문직 종사자들. 연구원들, 교수들과 이러저리 엮이고 지내게 되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XX들한테 굽신거려야 하나'
그래서 모임에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나도 목소리를 높였고,
그러다보니까,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어요.
서로 볼거 안볼거 다보게 되니까, 모임에서 이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어요.
' 너 잘난거 인정한다'
' 서로 얼굴 보게 되면, 서로를 자극하지는 말자'
모임에서 그 사람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을 느끼게 되는데..
언제부터인가, 고등학교 동창 친구의 언행이 거슬리더군요.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딴죽은 물론이고, 시비거는 경우도 있고,
사람들 앞에서 나를 ㅄ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이게 심했는지, 옆자리 테이블에 앉았던 일행조차 한마디 하더군요.
[ 이 사람이 친구가 맞아요? ]
나중에는 그 친구가 나를 모임에서 배제하려고 일부러 공지사항도 전달안하더군요.
오죽했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XX가 너한테 연락 안했냐?'고 되묻더군요.
결국에는 일방적으로 그 친구에게 손절당했어요.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그 친구가 여러 사람들에게 나를 험담하고 다니면서,
과거의 사실을 왜곡해서 나를 완전히 못된 놈으로 소문내고 다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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