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청전은 중국 소설인 "복사동여자씨전(伏煞洞女子記傳)"을 참고하여, 조선시대에 창작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학자들이 보존하고 전해온 여러 버전이 존재하며, 이 중에는 인신매매나 인신공양과 같은 부분이 나오지 않는 버전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인신매매와 인신공양이 일어나는 것은 일반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사회적 경제적 여건이 열악하였기 때문에, 빈곤한 가정에서는 자식을 팔아 먹일 수 밖에 없었고, 상황이 더 악화되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인신매매가 일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조선시대 정부에서도 인식하고 있었으며, 관련 법령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신매매나 인신공양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구매자들도 처벌을 받았으며, 그 범위는 사면초가(四面楚歌)라 불리는 것처럼, 일상생활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이웃의 신고나 행정관의 감찰을 받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심청전에서 나타난 인신매매와 인신공양은 조선시대에 일어나던 일이며, 이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그 시대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