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선의 사상하에서 살아있는 자의 세계에서는 "좌상우하"였다고 합니다. 죽은자의 세계에서는 "우상좌하"였다고 하네요.
따라서 산 사람들의 세계에서 좌측이 더 인정받는 곳이었습니다.
위의 경희궁 사진 보시면, 좌측이 정X품계를 가진 조정대신들이 서는 자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측은 종X품계를 가진 무과대신들이 서는 자리였지요.
문관들을 더 높게 쳐주었기에 좌측에 배열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국왕이 앉아서 바라보는 방향은 남향이었구요.
사소하게는 서원 등에서 좌측에는 좀 더 선배들이 살았고, 우측에는 신참들이 거주했다고 합니다.
자연히 조정대신 중 가장 윗자리인 정승 간 서열에서도 좌의정이 우의정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의정은 더 올라갈 자리도 없고, 중재를 해야하는 자리가 되다보니 그 자리에 경륜 많은 노인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한참 실세인 좌의정의 끝발(?)이 더 센 경우도 많았다고 전해지네요.
반대로 죽은 자의 공간인 사당, 종묘 같은 곳들은 반대로 우측을 더 놓게 배열해 주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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