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임금의 죽음에 관해 궁금합니다.

Question

조선 임금 정조의 죽음은 독살 되었다 지병이 있었다는 등의 설이 많은데요.

정조 임금은 분명히 제명을 다 하고 돌아가신건 아닌듯 한데요.

학계에서 보는 정조 임금의 죽음에 관해 전문가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식적인 기록에 정조는 고질병인 종기를 앓다가 고름을 쏟으며 승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살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그 배경 중 정조 사후에 정약용이 심환지가 정조를 독살했다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심환지는 정조의 반대 세력인 노론의 지도부로 그의 인척인 심인이 정조의 어의로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심환지의 사주를 받은 심인이 탕약에 독약을 넣어 정조를 암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논쟁이고, 사실 정조는 만47세에 승하했는데 이는 다른 왕들에 비해 단명한 편이 아니고 평균 정도 였다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정조의 병은 종기였는데 이게 급격하게 악화되어 급서합니다. 당시 정조의 나이가 49살이었고 연훈법을 쓴 후 얼마 못가 사망합니다. 즉, 연훈법 등을 통한 중독에 의해 사망했다는 설도 있고, 당시 왕(정조)이 죽어야 이익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에서(ex. 정순왕후와는 정적이었고, 김조순 등의 세도가문 등도 해당) 사실상 타살설이 유력하게 도는 것입니다. 정조의 죽음 이후 조선은 세도정치라는 역사의 반동이 일어났고, 사실상 정조의 죽음으로 조선은 이 때 역행하게 되어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차하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조 임금의 죽음은 여전히 학계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긴한데요. 세 가지 설이 있는데 과로사설, 의료사고설, 독살설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력한 것은 아무래도 독살설인데요. 치료과정에 나타난 이상한 점들이 우연의 일치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독살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정조 임금이 독살됐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독약에 의한 타살보다는 패혈증과 뇌졸증(중풍)등의 기저질환에 의해서 사망했다는 의학적 분석이 나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