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간장과 진간장은 어떻게 다른가요?생산과정과 원재료에서 부터 다른가요?아니면 후처리에서 차이가 나는건가요?
국간장과 진간장은 어떻게 다른가요?생산과정과 원재료에서 부터 다른가요?아니면 만들고 나서 숙성과정 같은 후처리에서 차이가 나나요?
안녕하세요. 반가운두루미911입니다.
국간장과 진간장은 생산과정과 원재료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국간장은 콩과 밀을 원료로 하여 1년 정도 숙성시킨 간장입니다. 진간장은 콩과 밀을 원료로 하여 3년 이상 숙성시킨 간장입니다. 국간장은 진간장보다 염도가 낮고, 색이 연합니다. 진간장은 국간장보다 염도가 높고, 색이 진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1. 국간장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서 발효시킨 전통 방식의 간장으로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조선간장, 집간장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국간장은 색이 엷기 때문에 음식의 색을 해치지 않고 짠맛이 매우 강해서 국이나 나물을 무칠 때 소량 사용하여 간을 맞추는 게 좋다.
어울리는 음식 : 국, 찌개, 나물
2. 진간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간장으로 찐 콩과 볶은 밀가루를 섞어서 메주를 만들고 소금물에 넣어서 6개월 이상 발표시킨 간장을 5년 이상 숙성시키면 진간장이 된다.
진간장은 숙성을 하는 과정에서 짠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색이 진하고 열을 가해도 향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볶음, 조림, 찜 요리에 적합하다.
어울리는 음식 : 갈비, 약식, 불고기, 게장
3. 양조간장
한국의 재래식 방법이 아니라 콩과 밀, 보리를 넣고 종국균을 띄워서 6개월 ~ 1년 숙성하는 일본식 간장으로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양조간장은 특성상 가열하면 풍부한 맛과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뜨거운 열로 달구는 요리에 적합하지 않으며 드레싱이나 찍어 먹는 용도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