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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혼과 수명이 짧아지는것의 상관관계는?

안녕하세요? 역사저널에서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해서 보다가, 근친혼과 수명이 짧아지는것이 관계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근거로 그러는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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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친혼은 유전적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근친혼으로 인해 열성 유전 질환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저하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으로 인해 수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의 합스부르크 가문은 근친혼으로 여러 유전질환이 발생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유전 질환으로 합스부르크 립(하악 전돌증)입니다. 카를 5세와 그의 아들 펠리페 2세 등은 부정교합을 겪었습니다. 그로 인해 만성적인 위장 장애를 앓았습니다. 그리고 수명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스페인의 마지막 합스부르크 왕인 카를로스 2세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후사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근친혼은 열성 유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질병등에 취약합니다. 때문에 단명하는 경우가 많았고 태어나자마자 죽게되거나 유산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일례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인물인 카를로스 2세는 날때부터 온갖 심각한 기형과 유전병으로 고생했으며 정상적인 생활이나 사고조차 힘들었던 인물이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