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
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혈당이 너무 낮아지면 글루카곤이 분비되면서 일정한 수준으로 조절되게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당분 섭취 등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 능력이 감소하고,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일정 수치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되는 경우를 당뇨라고 진단하게 되며, 당뇨 발병 시 심뇌혈관질환과 비만 등 각종 다른 만성 질환들의 위험 인자로 작용하여 발병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저혈당의 경우에는 신체 기관들이 이용 가능한 에너지원인 당분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무기력감, 어지러움, 공복감, 식은땀, 떨림, 불안감, 심장 박동 수 증가 등의 각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태가 교정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 시 경련 발작, 의식 저하로 인한 실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종 장기 부전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