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측면에서 선하증권은 운송인과 화주 간의 계약을 증명하는 법적 문서입니다. 상품이 배에 실려 목적지까지 운송될 것임을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선하 증권에는 운송되는 상품, 상품의 목적지, 선적 조건, 운송인과 화주의 신원에 대한 정보가 포함됩니다. 소유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고 당사자 간의 상품 이전을 가능하게 하므로 국제 무역에서 중요한 문서입니다.
선하증권은 영어로는 Bill of Lading인데요. 줄여서 B/L이라고 부릅니다. 배를 빌려 운송을 하는 용선자나 송하인이 운송물을 해상운송인에게 인도하는 경우 선박 소유자나 운송인이 발행하는 증권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는 유통성 권리증권이라고도 하는데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배에 상품을 선적하고 나서 그 품목을 적은 서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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