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뜨거운 물부어 먹는게 환경호르몬 있나요?
안녕하세요 환경호르몬 이슈가 있는걸로 아는데요
컵라면 뜨거운 물 넣고 먹는것도 환경호르몬이 나오나요?
나온다면
그럼 식약처에서 금지해야 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컵라면 용기는 폴리스티렌(PS)이나 폴리프로필렌(PP) 등 식품 용기로 안전성이 검증된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재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엄격한 기준과 규제 하에 관리되고 있으며, 뜨거운 물을 부어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의 환경호르몬이 용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컵라면 용기에서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어 인체 건강에 위협이 된다면, 당연히 식약처에서 해당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거나 사용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식약처는 국민의 식품 안전을 위해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래된 컵라면 용기를 사용하거나, 전자레인지 사용 금지 표시가 있는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컵라면 용기에 표시된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폴리스티렌 재질의 스트로품 컵이 사용되어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는 폴리프로필렌 재질을 사용하여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종이 용기인 폴리에틸렌 코팅 처리가 되어 환경 호르몬 검출 위험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용기에 뜨거운 물을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라면을 별도의 용기에 옮겨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스티로폼 컵라면 용기는 폴리스티렌(PS)으로 제작되었으며 가볍고 내열성이 높아 컵라면 용기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뜨거운 물을 부을 경우 비스페놀A 등 환경호르몬이 검출 될 수 있다고 제기되었지만 2020~2021년 식약처에서 스티로폼 용기의 유해성 여부를 조사하였지만 컵라면 용기에서 발암물질 및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100도 이하의 뜨거운 물로는 환경호르몬으로 부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 사용 등 고온 환경에서는 용기가 녹아버릴 수 있어 유해물질의 용출 가능성을 주의했습니다.
그런데 컵라면 용기를 스티로폼을 대신하여 친환경적으로 종이 소재를 활용한 용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내부에 플라스틱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재활용 등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