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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12

여름철 아지랑이와 관련한 질문 드립니다.

여름철 굉장히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보면

꼬불꼬불 아지랑이가 자주 보이는데요

이 아지랑이가 만들어지는데 특별한 과학적 원리가 있을까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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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2

    아지랑이는 햇빛이 강하게 내리쬘때 나타나는 대기의 굴절현상 입니다.

    지면근처에서 불꽃같이 아른거리며 위쪽으로 올라가는 공기의 흐름 현상입니다.

    쉽게 달구어지는 도로나 모래사장에서 볼 수 있고, 공기가 잘 데워지는 늦은 봄이나 여름철 맑은 날에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맑은 날 도로는 햇빛에 의해 쉽게 가열되고, 한 낮 기온이 30도 일 때 아스팔트 도로는 50도가 넘게 됩니다.

    가열된 도로에 의해 지표면의 공기는 뜨거워지고, 뜨거워진 공기는 밀도가 작아지므로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공기의 온도에 따라 빛의 굴절률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지면에서 급격히 올라가는 공기덩어리 사이를 통과하는 빛은 이리저리 굴절을 하고, 이런 이유로 풍경이 위로 아른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 아지랑이는 뜨거운 곳에서 공기가 대류 현상을 일으켜 굴절이 일어나기 때문에 생깁니다.

    태양의 복사열에 의해 지표면의 온도가 올라가면

    지표면의 공기와 바로 위의 차가운 공기가 대류 현상을 일으키고 굴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공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는 기체 분자들이 가득 모여있습니다. 빛이 이 공기를 지나 우리 눈에 들어오기까지, 빛과 공기의 상호작용, 산란, 굴절 등이 일어나게됩니다. 그래서 완벽히 직진하여 우리눈에 들어오지 못하죠. 그래서 아지랑이가 생기거나 아른아른하게보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보통 공기밀도는 일정합니다.

    하지만 여름철 아스팔트는 상당히 높은 온도까지 올라가며 아스팔트 위 공기도 상당히 가열됩니다.

    따라서 이런 갑작스런 온도변화는 공기의 밀도변화를 불러오고, 밀도 변화로 인해 움직이는 공기의 모습이 아지랑이로 일렁이며 보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쬘 때 지면 근처에서 불꽃같이 아른거리며 위쪽으로 올라가는 공기의 흐름 현상.


    지면이 뜨겁게 달구어진 날, 먼 풍경이 지면 근처에서 불꽃같이 아른거리며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봄철에 날씨가 맑은 날이나 여름철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쬘 때, 도로·모래사장·초원 등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고온으로 가열된 지면에 닿은 공기는 뜨거워지면서 주위 공기보다 가벼워지고, 부력을 받아 위로 올라간다. 공기의 온도에 따라 빛의 굴절률이 다르기 때문에 지면에서 급격히 대류하는 공기덩어리 사이를 통과하는 빛은 이리저리 굴절한다. 그렇기 때문에 먼 풍경이 불꽃처럼 위로 아른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따라서 지면 근처에서 뿐 아니라 가열된 물체 위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