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가끔 미대생이라고 용돈벌이 한다며 작품을 팔곤하던데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믿고 사줘야 하는지요?
가끔 미대생이라고 하면서 용돈벌이 한다고 작품을 가지고와 팔곤하던데요.
미래를 위해 응원하는 차원에서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믿고 사줘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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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너무 나쁘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대를 졸업해서 작업으로만 먹고사는 작가들은 1%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미대생들이 전업작가가 되고자 하면 자신의 작품을 파는 것 말곤 돈을 벌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아시아프 라는 행사를 열어서 전업작가를 희망하고자 하는 졸업예정자 들이나 40대 미만의 젊은 작가들만의 작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가서 구매하곤 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기도 하고 투자적인 가치 보다는 작품을 집안에 걸고 집의 인상을 바꾸기 위한, 인테리어 용으로 구매를 합니다.
그 이면에는 내가 구매한 작가가 힘을 얻어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도 컸습니다.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작품이라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마치 자식같은 의미를 가지기에 가볍게 만들어 파는 작가들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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