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공부를 마치고 변리사 시험 준비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혹시 학부에서 배운 전공지식이
변리사 업무에 많이 쓰일까요?
최대한 전공을 깊이있게 공부 한 뒤에
졸업 이후인 2026-2월 시험 진입하는 게 나을지
혹은 전공에는 조금 소홀하더라도 지금
학기 중에 공부를 빨리 시작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 되어
현직 변리사 분들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7학기 재학 중이며
2026-2월 졸업 예정입니다.
전공은 컴퓨터공학과이며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아 지식이 많이 없습니다.
전공에 대한 흥미도 크지 않았다가 최근에서야 교재를 찬찬히 읽어보며 조금씩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변리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상황입니다
학기 중이라도 시험에 최대한 빨리 진입하고 싶지만
한편으로 전공 지식이 전무한 채로 변리사가 되면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 걱정되어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성민 변리사입니다.
변리사가 되보시면 업무 분야가 다양한데요. 맡는 업무자체가 조금 얕고 다양한 업무라면(예를들어 화학을 전공했어도 기본적인 기계, 구조 등의 발명은 맡게됩니다) 전공지식이 별로필요없습니다. 다만 컴퓨터 전공을 살려서 AI등을 주로 다루는 회사에 가시는 경우는 전공지식이 많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의 문제입니다. 전공지식을 깊게까지는 안쌓으셔도 (공대출신이면) 변리사로서 업무를 하실순 있지만, 전공도 깊게잘하셨으면 해당 분야에서의 깊은 업무도 잘해낼 수 있습니다. 전공학점을 주의깊게 보고 채용여부를 정하는 특허사무소도 있구요.
비교의 문제이니 잘 고민해보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광일 변리사입니다.
변리사 공부는 일찍 준비하여 조기 합격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시험합격후 특허업계에 일을 할때는 관련 전공지식이 기반이 될수 있으며 합격후에도 해당 업무와 관련된 기술공부도 지속하여야 하는게 업계 현실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