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딸아이가 남학생들하고 하루 자고온다고 하는데ㅠ어떻걱 해야 되나요?
처음에는 친구들과 찜질방에가서 자고 온다고 하길래 허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동의에 가능 한줄 알았나봐요ㅠ법적으로 미성년자들만 자는건 안되더라구요ㅠ(잘몰랐어요ㅠ)하여튼
저희아파트 게스트하우스를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찜질방이 안되니 게스트하우스에서 친구들하고 자겠다는거예요?친구 누구냐고 물어보니 여자친구1명이랑 남자애들2이라고 하는거예요ㅠ
저는 찜질방도 여자친구들하고 가는줄 알았는데ㅠ너무 놀래서 안된다고 화를 냈답니다 그런데 왜 안되는지 말해달라며 소리를 치네요ㅠ남자친구도 아니고 그냥 진짜 친구들이라며 방도 따로 자면 되는거 아니냐며
이해가 안된다고 소리치더라구요ㅠ그래서 제가 하루 자고 올꺼면 그남자애들 부모님 연락처 주고 가라고 아님 안된다고 대판 싸웠는데ㅠ
제가 이상 한건가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무조건 안된다고 해야하는데ㅠ 제가 설득력도 부족하고ㅠ다른 엄마들은 이런상황에 어떻게 하시나요?혹시 허락해주는 엄마들도 있나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제가 부모라면 말릴 것 같습니다. 아이는 믿지만 친구들을 믿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시고 친구들과 밤 늦게 놀더라도 잠은 집에서 자도록 권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법접으로 미성년인 이유는 아직 부모의 보호가 필요한 나이이며 부모가 판단했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제재할 의무와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아이와 부딪치는 상황을 피하고 싶으시겠지만 아이의 안전과 관련된 이런 일 만큼은 선례를 남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외박 자체는 안되는 거라고 교육을 시켜야 할 것 같아요.
여자 친구들이든, 남자 친구들이든, 외박은 성인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중학생 여자아이가 남자와 자고 오는 문제는 심각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공간을 우선 명확히 하시면서 부모 등 보호자를 상대로
여부를 확인하시는 등의 과정을 통해 모임 자체가 건전하다면 아이 의사를 존중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는 가정마다다릅니다
허용적인가정은 이러한것에민감하게반응하지않고오히려
허용하며
소통의장이나신뢰가더형성되기도합니다
막는것만이 답은아니기에 오히려규칙이나약속을해주시고바운드리를만드는것도좋을수있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직까지는 미성년자기에 부모의 동의나 보호가 필요함을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남녀 따로 자는것은 성인떄부터 가능함을 알려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사춘기이기도 하고 또한 밖에서 자주 잠자리를 할 경우엔 아무래도 습관이 잘못 들여지면 고칠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선을 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한번 외박을 허용해주면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예요. 아직은 너무 이른 나이라고 보여집니다. 대부분 부모들이 찬성을 하는 부모는 거의 없을 상황입니다.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이에게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을수 있고 서운하다고만 생각할수 있으니 어른들끼리 개입해서 해결하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남.여가 한 공간에서 잠은 잔다는 것은 절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구사이 라고 해도 지켜할 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행동은 지켜야 할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지금 시급한 것은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셔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절대 외박은 안된다 라는 것입니다.
잠은 집에서 자는 것이지 친구집, 찜질방에서 잠을 자는 것은 절대 안된다 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셔야 합니다.
바깥에서 잠을 잘 수 있을 때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을 때 외박을 하거나 바깥에서 잠을 잘 수 있다 라는 것을 강조하여 말을 해주세요.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 까지는 좋으나 절대 잠은 가정에서 자야한다 라고 알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