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 우선 경기가 어려워진다고 무조건 금리가 오르지는 않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상당수의 국가들에서는 경기가 나빠지면 금리를 내리고,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를 올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경기가 나빠질 수록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려 하기 때문 입니다.
2. 경기가 어려워지면 수입이 줄게 되니 모두들 지갑을 닫기 시작합니다.
기업도 그 예외는 아니어서 지출을 줄이려 노력하고, 근로자의 봉급을 깎거나 심하면 해고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봉급이 깎이거나 해고를 당한 근로자의 가계는 수입이 줄어들게 되니 대출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로자 가계들에서 연체율이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근로자들의 가계들 역시 지출을 줄이려 하기 때문에 기업들에서 생산한 물건들을 구매하지 않으려 할테고, 그러면 기업은 다시 생산라인을 줄이고 근로자를 해고하며 지출을 줄여나가는 악순환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답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