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는데 한달 밥을 15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한달식비를 15만원으로 생활해야하는데요.. (평일 2-3일 점심 한끼정도빼고 나머지 4-5일 점심, 저녁을 해먹어야해요. 아침은 사과 바나나 한개나 두유하나 먹고 잘 안먹고요)

원래는 배달을 정말 자주 시켜먹었고요

근데 돈이 감당이안돼서.. 돈에맞게 하려면 마트에서 장보고 해먹어야하는데

유튜브나 네이버 찾아봐도 만들어먹는다는게 정말로 쉽지가 않아서요.. 막상 또 만들어보면 거대한거를 사는게 아니니까 한끼가 부실하고 그럼 해먹어도 결국 다시 배달로가고 이 배달 악순환이 끊기지가 않아요 ㅠㅠ 사실 엄마 집밥은 먹으면 부실하다는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집밥 자체를 싫어하는것도 아니라.. 양도 엄청 많이 먹는 스타일도 아니예요.

그냥 잘 못해먹는건건지 아니면 대체 어떻게 해야 배달없이 15만원으로 한달 식사끼니를 해결하며 살 수 있을까요.. 팁이나 레시피나 다양한 도움 부탁드려요 ㅠ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한 달 15만원의 식비는 하루 평균 5,000원 수준으로 해결해야 하는 목표라 조금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배달의 악순환을 끊으시고 체계적인 장보기를 실천하신다면 조금이나마 근사치에 가깝게 비용을 소비할 수 있겠습니다.(되도록 30만원정도는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배달 음식에 익숙해진 입맛에는 집밥이 부실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이를 극복하려면 가성비 단백질 중심 식단을 구성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재료는 대형마트의 마감 세일, 식자재 마트, 전통시장을 활용해서 대파, 계란, 양파, 두부같은 재료를 먼저 확보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온라인 몰도 괜찮아요. ㄹㅋㅍㄹㅅ도 낱개로 모두 팔아서 1주일치 구매하기 편합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대량 구매 후 제육볶음이나 찌개용으로 소분해서 냉동해두시면 든든함을 챙길 수 있는 메인 요리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집밥이 부실하지 않으려면 주말을 활용해서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김치볶음, 멸치볶음, 김 처럼 밑반찬 3가지정도 미리 만들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의 집밥처럼 깊은 맛을 내기 어려우시면 시판 육수 코인이나 참치액, 연*같은 조미료를 조금씩 활용해서 감칠맛을 보강해보시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단백질 보충용으로 단백질 음료팩 24팩 대용량, 구운계란 30구 1~2판씩 미리 구매해두시는 것도 간식과 보충용으로 훌륭합니다.

    국이나 찌개 한 종류만 크게 끓여서 며칠간 두고 드시면(냉장보관) 식사 만족도가 크게 올라가게 됩니다. 아침을 가볍게 드시는 만큼, 남은 예산은 평소 선호하시는 요리로 잡아보시고 대용량 냉동 채소(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당근 들어간 모듬이 좋습니다)를 활용해서 재료 낭비를 줄이신다면 예산 내에서도 풍성한 식탁을 유지하실 수 있겠습니다.

    꾸준한 집밥 셋팅으로 건강한 식습관, 식탁을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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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집밥을 해먹다가 결국 배달로 돌아가는 이유가 식사가 부실해서 인데요, 집에서 엄마 집밥처럼 조금 더 챙겨드시는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밥, 단백질 국 또는 찌개 형태로 식사를 구성하는데 좋은데요, 이렇게 드시면 포만감도 생기고 배달 음식에 대한 욕구도 줄어들게 됩니다.

    식재료는 한번에 대량으로 사서 구비해 두는게 좋은데, 쌀, 계란, 두부, 고기류, 김치, 그리고 양파나 당근, 감자 같은 기본 채소 정도면 되고, 김이나 참치캔 같은 비상 반찬도 챙겨두면 다양하게 식단을 만들기 좋습니다. 집밥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이유가 매일 새로운 요리를 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한 번 만든 음식을 여러 번 나눠 먹는 방식으로, 카레나 하이라이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기본으로하고 곁들이는 반찬을 조금씩 변화를 주면 관리가 편해집니다.

    또 밥은 한번에 지어 나눠서 냉동 해두면 번거로움이 줄고 배고플때 바로 먹을 수 있어 배달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요리는 김치와 참치, 두부만 넣고 끓이는 김치찌개나 계란말이, 계란찜, 스크램블에그 등 간단한 요리부터 시작하면서 점차 먹고 싶은 메뉴들도 도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는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엔 귀찮고 힘들어도 재미를 붙여보시길 응원합니다.